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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예능계 ‘틈새’도 공략할까 [종합]

‘틈만 나면,’ 유재석X유연석이 시민들의 일상 속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같은 하루를 선사한다.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시민들을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로 호흡을 맞췄다. 매회 유재석과 유연석이 게스트 1명과 함께 다양한 시민들의 일상 속 쉬는 시간을 찾아가는 형식이다.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채 작가는 “(초기) 큰 틀은 ‘쉬는 시간을 찾아간다’ 한 줄이었다”며 “일상 속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많이 하는 데 그런 시간을 즐겁게 채워드리고자 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인 ‘틈만 나면,’ 뒤에 붙는 쉼표(,) 역시 ‘일상의 쉼표’를 의미하는 상징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최보필 PD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런닝맨’을 이끌며 유재석과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최 PD는 “기획 단계에서 유재석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옛정에 매달려 유재석과 대화를 하며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며 “유재석도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여러 예능을 제안하던 중 (유재석이)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 했다. 본인의 다른 프로그램과도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이번에 놀란 점은 유재석이 내가 알던 것보다 유연해졌다. 상대에 따라 진행 방식을 바꾸기도 하고 ‘성장형’인 유연석 캐릭터에 맞춰 변화하려 노력했다. 색다른 모습이 많아 매회 감탄하며 촬영했다”며 기대를 높였다.채진아 작가는 ‘예능 새내기’인 유연석 섭외와 관련 “유연석과는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같이 했던 인연이다. 그때 봤던 모습은 주변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한 모습이 있는 한편 모든 것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더라. 그 포인트가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MC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베테랑’인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고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유연석에게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유재석 옆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더라. 캐스팅을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재석이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포맷이 새롭지는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최 PD는 “방송 소개 한 줄만 접하면 그런 우려가 있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연상되는 포맷은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채 작가는 “시민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찾아가는 형식이다. 사연 속 시간과 공간이 궁금한 곳에 찾아다녔다. 작가들이 하루 2만보 씩 걸으며 신청을 받기도 했다. MC와 시민이 공동의 목표 속에서 팀워크 미션을 하는 것이 차이점”이라 강조했다.최 PD는 특히 ‘틈만 나면,’의 신청자에 대해 “특별한 사연있는 사람만 모시지 않는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스쳐 지나갔던 많은 가게들, 그 안의 평범한 분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사람 사는 이야기를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션을 하면서 출연자와 신청자의 미묘한 관계가 설정된다.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는 관계가 되는데 이게 다른 프로와의 차이”라고 덧붙였다.매회 1명 게스트가 출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섭외에도 공을 들였다. 첫 회에서는 배우 이광수가 출연한다. 채 작가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MC들과의 케미”라며 “첫회 녹화 때 유연석이 ‘세계에 있는 ‘틈’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기회가 된다면 손흥민 선수를 모시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틈만 나면,’은 8부작 방영 예정이다. 최 PD는 “다음 시즌이 제작 결정이 개인적 목표”라며 “사랑받는다면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바람을 전했다.한편 SBS 새 예능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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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제작진 “첫 회 게스트 이광수, 2MC 사이 윤활유 역할 기대”

‘틈만 나면,’ 제작진이 첫 게스트로 배우 이광수를 섭외한 이유를 전했다.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시민들을 찾아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이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로 호흡을 맞췄다. 오는 23일 첫 방송 게스트로는 배우 이광수의 출연이 예고됐다.이날 최 PD는 “첫회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의 캐릭터 설정을 위해 공통의 친분이 있는 존재를 게스트로 설정했다. 둘의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도 일반인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카드가 필요했고 ‘런닝맨’의 이광수가 떠올랐다”고 섭외 비화를 밝혔다.유재석과 유연석, 2MC 체제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야 하는 만큼)컴팩트한 기동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2MC 체제라는 소규모 구도를 설정했다. MC 인원을 3명으로도 고려했지만 유재석, 유연석 섭외가 결정된 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틈만나면,’은 8부작 방영 예정이다. 최 PD는 “다음 시즌이 제작 결정이 개인적 목표”라며 “사랑받는다면 계속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라 말했다. 한편 ‘틈만 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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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PD “유재석, 새 예능 갈망해…프로그램에 디테일 조언도”

‘틈만 나면,’ 최보필 PD가 국민 MC 유재석의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시민들을 찾아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이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를 맡아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앞서 유재석과 ‘런닝맨’으로 한차례 호흡을 맞췄다. 이날 최보필 PD는 “기획 단계에서 유재석이 가장 많이 생각났다. 옛정에 매달려 유재석과 대화를 하며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유재석도 새로운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는 것을 잘 알아 여러 예능을 제안하던 중 (유재석이) 이 기획을 마음에 들어 했고, 본인의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의 차기작이 잘 안되면서 딱하게 봐주신 게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유재석이 시민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한다는 포맷이 새롭지는 않다는 지적에 최 PD는 “유재석이 디테일에 관해 포인트를 달리하면 좋겠다고 조언하기는 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이 연상되는 포맷은 절대 아니다”며 “방송 소개 한 줄만 접하면 그런 우려가 있지만, 유재석에게 제안할 때 디테일하게 설명했더니 프로그램의 전반적 진행 과정이나 미션 설정을 다르게 느낀 것 같다”고 답했다.유재석과 유연석으 MC 호흡에 대해선 “이번에 놀란 점은 유재석이 내가 알던 것보다 유연해졌다. 상대에 따라 진행 방식을 바꾸기도 하고 ‘성장형’인 유연석 캐릭터에 맞춰 변화하려 노력했다. 주도만 하지 않고 토크를 당하기도 하며 ‘런닝맨’에서 보던 것보다 색다른 모습이 많아 매회 감탄하며 촬영했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유재석은 32년 차 방송인답지 않게 새로운 도전에 약한 ‘빈틈’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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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작가 “유연석,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기죽지 않아”

‘틈만 나면,’ 채진아 작가가 첫 예능 MC를 맡은 배우 유연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카페에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보필 PD, 채진아 작가가 참석했다.‘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시민들을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쇼이다.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를 맡았다. 유재석과 유연석은 과거 ‘범인은 바로 너’, ‘런닝맨’에서 만났으나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채진아 작가는 ‘예능 새내기’인 유연석 섭외와 관련해 “‘슬기로운 의사 생활’을 같이 했던 인연이다”며 “그때 봤던 모습은 주변인을 세심하게 챙기고 다정한 모습이 있는 한편 모든 것을 너무 열심히 하는데 다 잘하지는 못하더라. 그 포인트가 프로그램에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MC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베테랑’인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를 뽐내고 있어 그 부분이 가장 유연석에게 기대되는 부분”이라 덧붙였다.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 속에서 유연석은 일반 시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소 뜬금없는 질문을 거침없이 던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채 작가는 “유연석은 첫 녹화 후 기대 이상이라 생각했다”며 “‘국민 MC’ 타이틀을 보유한 유재석 옆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것은 다 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 캐스팅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한편 ‘틈만나면,’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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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추억과 함께 700회 넘은 런닝맨… 앞으로의 방향성은?

SBS ‘런닝맨’이 700회를 넘었다. 2010년 7월 11일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어느 새 15년차에 접어들었다. 700회 방송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MBC 최고 인기 예능이자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었던 ‘무한도전’의 기록을 넘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2022년 8월부터 ‘런닝맨’의 메인 연출을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최형인 PD는 “최장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는 게 감개무량하다”고 700회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700회 특집에서 멤버들이 언급했듯 큰 사고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 덕분이다. 오랜 길을 함께 해온 멤버들과 제작진, 앞서 길을 닦아 놓은 선배 PD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런닝맨’ 메인 PD로서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에 최 PD는 “‘런닝맨’이 15년 동안 진행되다 보니 안 해본 구성과 게임이 거의 없다. 시즌제 프로그램과 달리 ‘런닝맨’은 매주 촬영이 있다. 월요일에 촬영을 하고 바로 다음 회차 기획을 시작해야 하기에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걸 찾아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밝혔다.이어 “‘런닝맨’의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 다 잡는 것이 고민”이라며 “‘런닝맨’이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화제성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방 시청층과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런닝맨’의 화제성을 좌우하는 연령층은 SNS에 반응을 남기며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시청자가 다수다.지난 14일 ‘런닝맨’ 700회가 방송된 후 멤버들이 로고송을 작곡, 작사해 부른 것이 화제가 됐다. 유재석이 “우리는 원래 7명이었지”라며 운을 떼자 하하와 송지효가 차례로 노래를 이어 불렀다. 송지효가 “지효 옆에 누가 있을까”라고 노래하자 지석진이 “있었다가 나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와 지석진은 “잘 지내니 중기야. 잘 지내니 개리야. 광수야. 소민아. 행복하니?”라며 전 멤버들을 언급했다. 방송이 끝난 후 SNS에서 추억 속 월요커플인 개리와 송지효의 케미를 그리워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끌며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다.최근 SNS를 통해 화제가 된 과거 월요커플(개리, 송지효)부터 약체 이미지를 강조했던 이지브라더스(이광수, 지석진), 프로그램에 같은 날 합류한 전세바리(양세찬, 전소민)까지. 700회 로고송에서 멤버들이 노래했듯 많은 멤버들이 합류하고 하차하며 수많은 조합들이 만들어지고 없어졌다. 현재 6명의 멤버 중 양세찬을 제외한 5명이 원년 멤버다. 2010년부터 함께한 멤버들 사이에서는 새롭고 신선한 조합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런닝맨’은 멤버들, 멤버들 사이 조합, 그 조합이 만들어내는 케미가 모두 어우러져야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조합의 특색과 조합이 만들어주는 특정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은 재미를 얻을 수 있다.최 PD는 “‘런닝맨’은 익숙함 속에 새로움을 넣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런닝맨’에게 원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새로운 걸 찾아 화제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PD는 “많은 사람들이 주말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밥 친구’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런닝맨’은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타이틀만큼 대중에게도 의미가 큰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런닝맨’이 그저 추억 속의 예능이 아니라 시청률과 화제성, 두 가지 모두 잡을 수 있는 예능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23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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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새 지상파 예능 ‘틈만 나면,’과 ‘싱크로유’…승부수와 노림수는? [IS포커스]

‘국민 MC’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활동영역을 다시 넓히고 있다. 이번 기회에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시킨다면 ‘원톱 MC’로서 독주체제를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된다.유재석이 새 지상파 예능으로 돌아온다. SBS ‘틈만 나면,’과 KBS2 ‘싱크로유’에 출연한다. 유재석이 지상파에서 새 예능을 선보이는 건 2019년 7월 첫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이후 약 5년 만이다.‘런닝맨’, ‘놀면 뭐하니?’ 등이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재석이 진가를 발휘하며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로드 버라이어티다. ‘런닝맨’ 제2전성기를 이끈 최보필 PD와 유재석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유재석과 웹예능 ‘핑계고’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줬던 배우 유연석이 같이 MC를 맡는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생기는 틈새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는 없을까’란 상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유재석, 유연석 2MC가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따뜻하고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을 하다 보면 뜨는 시간이 생긴다. 그 시간을 늘 ‘알차게 보내야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대부분은 늘 허무하게 보내게 된다. 버려진 그 시간에 연예인이 와서 같이 웃고 떠들고, 선물까지 주고 간다면 시민들에게 알찬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고의 MC임에도 변함없는 노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유재석과 믿고 보는 배우 유연석이 틈새 시간을 웃음과 에너지로 채워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이 선보일 또 하나의 지상파 예능은 다음달 10일 방송되는 ‘싱크로유’다. ‘싱크로유’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무대 속에서 최정상 가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커버 무대를 찾아내는 뮤직쇼다. 유재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개그맨 이용진, 그룹 비투비 육성재, 세븐틴 호시,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한다.특히 ‘싱크로유’는 유재석이 2020년 JTBC ‘슈가맨’ 이후 4년 만에 도전하는 음악 예능이기도 하다. 추억의 노래와 가수를 소환하는 콘셉트의 ‘슈가맨’은 2015년 파일럿 예능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이 되고 시즌3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유재석이 ‘슈가맨’에 이어 ‘싱크로유’를 성공으로 이끌어 정규 편성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이라는 인기 있는 엔터테이너와 AI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가 돋보인다”며 “성공한 프로그램의 포맷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포맷을 보여주려는 지상파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 의지도 읽힌다”고 평가했다. 유재석이 앞서 장기간 출연했던 지상파 예능들은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지난 14일 700회를 맞이한 최장수 예능 SBS ‘런닝맨’은 최근 평균 3%대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첫 방송된 ‘런닝맨’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 간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며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나 소재 고갈과 멤버들의 하차, 노쇠화 등 여러 위기를 겪고 있다.MBC ‘놀면 뭐하니?’ 역시 3~4%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놀면 뭐하니?’는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우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으나 ‘싹쓰리’나 ‘환불원정대’처럼 화제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새 지상파 예능 론칭은 유재석에게도 방송사에도 매우 큰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유재석은 그동안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할 계기가 필요하고 지상파 방송사 역시 유튜브 등 쏟아지는 콘텐츠들 속에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특히 유재석은 자극적인 재미보다 다른 출연진을 아우르는 ‘포용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MC로 유명하다. 케이블, 종편, 유튜브보다 시청층이 폭넓은 지상파에서 유재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튜브로 대중의 관심이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시점에서 지상파 예능 또한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다만 너무 새로워서 거부감이 드는 시도가 아닌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존재여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유재석은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MC로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이어 “유재석은 유튜브 웹예능을 비롯해 종편, 캐이블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그동안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꾸준히 시도했다. 이번 지상파 예능을 통한 새로운 도전은 방송사와의 목표와 방향성이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인다”며 “다만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앞으로 진행될 방송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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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유재석 잡는 유연석…첫 게스트 이광수에 “왜 고정인 척해?”

‘틈만 나면,’이 유재석, 유연석, 첫 회 게스트로 출격한 이광수와 함께 한 1차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23일 첫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만난 적이 있지만, 2MC로 나서는 것은 ‘틈만 나면,’이 최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틈만 나면,’ 첫 촬영에서 모든 출연진이 ‘유재석’을 연호하며 사랑을 드러낸 가운데, 유연석은 프로그램의 제목 ‘틈만 나면,’을 ‘슴만 나면’이라고 발음하는 등 허당미를 보여준다. 하지만 유연석은 프로그램 설명은 당차게 유재석에게 토스하고, 유재석이 잘라 놓은 토스트를 집어먹는 스킬을 발휘하며 연신 유재석 잡는 MC 초보의 불도저 파워를 과시한다.그 시각, 첫 게스트 이광수는 “연석아”라며 유연석을 향해 두 팔을 펼치는 유재석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광수는 ‘구 파트너 현 게스트’의 신분을 잊은 채, 프로그램 홍보 욕심에서 카메라 욕심까지 드러내며 첫 회부터 MC 자리를 위협하는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유연석은 이광수를 향해 “왜 고정인 척해?”라고 버럭하더니 “넌 많이 해먹었잖아”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이후 유재석, 유연석, 이광수는 ‘휴지 불기’, ‘구두 솔 던지기’ 등 선물을 확보하기 위해 온몸을 던진다. 과연 이들의 투지를 불사르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지,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 이광수를 절로 뛰게 만든 틈새시간의 주인공은 누구일 지 주목된다.‘틈만 나면,’ 제작진은 “유재석, 유연석과 게스트까지 치열하고 치졸하고 간절하게 만들 수 있는 주인공은 바로 시청자가 될 것”이라며 “어떤 분의 틈새시간을 찾아가게 될지 MC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틈만 나면,’은 ‘런닝맨’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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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유연석 ‘틈만 나면,’, 4월 23일 첫방…‘강심장VS’ 후속 [공식]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내달 23일 첫방송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두 사람의 호흡은 이미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검증된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덤덤한 듯 할 말은 하는 토크 스타일에서 남다른 웃음 내공을 뿜어냈고 유재석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도 만난 바 있지만, 2MC로 나서는 건 ‘틈만 나면,’이 처음이다.연출을 맡은 최보필 PD는 “‘틈만 나면,’은 자극이나 설정이 들어간 예능이 아닌 있는 그대로 시민들과 호흡하면서 ‘틈만 나면,’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이 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2MC”라고 자신했다. ‘틈만 나면,’은 ‘강심장VS’ 후속으로 내달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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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틈만 나면,’ 첫 버라이어티 도전…유재석과 2MC 케미 어떨까

배우 유연석이 국민 MC 유재석과 SBS 예능 ‘틈만 나면,’으로 호흡을 맞춘다. ‘핑계고’, ‘런닝맨’, ‘유퀴즈’ 등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에서 신선한 케미를 보여준 유연석이 어떤 예능감을 뽐낼지 주목된다.다음달 첫 방송하는 ‘틈만 나면,’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틈만 나면,’의 프로군단이 찾아가 행운을 선물하는 로드 버라이어티다.‘틈만 나면,’은 유재석의 새 지상파 예능이자 ‘런닝맨’의 제2전성기를 이끈 최보필 PD가 재회한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유연석이 MC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틈만 나면,’은 유연석의 첫 버라이어티 예능 MC 도전작이기도 하다. 유연석은 그동안 ‘꽃보다 청춘’, ‘슬기로운 캠핑생활’, ‘슬기로운 산촌생활’, ‘브로 앤 마블’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한 바 있지만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가장 기대되는 것은 유재석과의 케미다. 유연석은 지난해 유재석의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뜻밖의 티키타카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고, 그의 출연분은 900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유재석은 “유연석이 이렇게 웃긴 사람이었나 싶다”며 그의 예능감에 감탄하기도 했다.‘틈만 나면,’ 제작진은 “국민 MC 유재석 옆에서 편안함은 극대화하고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으면서 동시에 시민들이 마주했을 때 환호할 수 있는 진행자를 찾다 보니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유연석이었다. 유연석은 유재석이 현재 진행하는 ‘핑계고’, ‘런닝맨’, ‘유퀴즈’ 등에 출연했을 때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며 “특히 유재석 옆에서 그 누구보다도 호락호락하지 않으면서 때로는 허술하고 인간미 있는 MC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유연석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틈만 나면,’은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방문하는 중간중간 MC들이 수행해야 하는 미션도 주어지는데, 유연석은 이런 콘셉트에 제격이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제작진은 “런닝맨을 통해 겪어본 유연석은 미션에 언제나 진심이었다. 미션에 진정성이 있으면서도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야 하는 ‘틈만 나면,’의 콘셉트에 딱 맞는 MC였다”고 밝혔다.‘틈만 나면,’ 제작진은 지난달 29일부터 SBS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틈새 시간’을 제공할 지원자를 모집 중이다. 스케줄 사이사이 남는 ‘틈’, 피크타임이 끝난 뒤 멍 때리는 ‘틈’ 등 틈새 시간이 있는 누구나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유재석, 유연석과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기회가 주어진다.제작진은 “‘틈만 나면,’은 일상 속 작은 상상에서 시작됐다. 반복되는 일상 속 어쩌면 버려진 시간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쾌한 밥 친구 같은 예능을 만들고 싶어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아무런 설정도 없이 진짜 있는 그대로 시청자와 시민들과 호흡하는 예능이 ‘틈만 나면,’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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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는 잘 나가는데…유재석, ‘유퀴즈’, ‘놀면 뭐하니’ 어떡하니?

국민 MC 유재석의 간판 예능들이 좀처럼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최근 첫 방송한 ‘아파트404’부터 오랜 시간 맡아 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놀면 뭐하니?’까지 각종 논란과 잡음에 이어 프로그램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tvN ‘유퀴즈’는 토크쇼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그 배경에는 단연 유재석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자리한다. 예능에 얼굴을 잘 비추지 않는,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도 신작이 있을 땐 ‘유퀴즈’에만은 출연할 정도로 섭외력 측면에선 넘볼 자가 없다는 평가가 많다.그러나 출중한 섭외력만큼 콘텐츠의 질도 좋은지 묻는다면 최근에는 그렇지 못한 듯하다. 한 마디로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게스트를 섭외해 놓고는 ‘겉핥기식’ 질문만 한다는 게 최근 ‘유퀴즈’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이런 문제는 지난달 28일 영화 ‘듄: 파트2’의 주연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출연했을 당시 방송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는 없고 “거울을 보면 기분이 어떤지”, “할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지” 같은 질문이 대부분이었다.심지어는 편집 실수도 있었다. 티모시의 입국 장면을 자료 화면으로 쓰면서 함께 입국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블러 처리하는가 하면, 티모시가 맡은 배역인 ‘폴’을 ‘톰’으로 잘못 표기하는 등 사전 조사가 미흡했다는 인상을 줬다. 2019년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놀면 뭐하니?’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방송 초기에는 유재석 1인 체제로 ‘유산슬’, ‘유고스타’ 등 부캐 프로젝트가 성공하며 한때 시청률이 10%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악 콘텐츠에 너무 의존하고 프로그램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2022년 이 프로그램을 만든 김태호 PD가 떠난 후 2023년 6월 정준하, 신봉선이 하차하는 등 혼란기를 겪었고 그 이후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를 비롯해 주우재 등 젊은 멤버들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콘텐츠나 출연진의 케미를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결국 최근에는 3~4%대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3일 첫 방송한 tvN ‘아파트404’에 대한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유재석을 필두로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블랙핑크 멤버 제니 등이 출연하는 ‘아파트404’는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추리극 예능으로, 콘셉트만 보면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그러나 정작 공개된 방송은 버라이어티와 추리 요소가 애매하게 뒤섞인 느낌이었고 ‘런닝맨’, ‘식스센스’ 등 정철민 PD가 맡아 온 전작들이 떠오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니의 출연으로 화제성은 잡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함을 찾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아파트404’는 시청률 2.7%로 출발해 2회는 2.1%로 하락했다. 아이러니하게 유재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핑계고’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핑계고’는 유재석이 게스트를 초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쇼다. 유재석 특유의 친근함과 매끄러운 진행, 거침없는 입담이 살아난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1월 공개된 배우 이동욱의 출연분은 조회수가 무려 1172만회(2023년 3월 5일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유재석은 과거 캐릭터 쇼가 한창 인기를 얻었을 때 스타 MC로 떠올랐다. 이후 미디어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TV 예능은 과거의 패턴을 관성적으로 답습하는 경향이 있다”며 “‘핑계고’는 나름대로 최근의 트렌드를 따라가고 적응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아직 이런 변화에 열리지 않은 방송 환경에서 유재석이 할 수 있는 영역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정 평론가는 ‘유퀴즈’에 대해 “원래 출발은 길거리에서 일반 시민들을 만나는 토크쇼였는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유명인 인터뷰에 방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성이 달라진 케이스”라며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섭외력은 좋을지 몰라도 깊이가 얕다는 한계점이 보인다. 유튜브의 경우 한 작품이나 인물에 대해서 굉장히 깊이 있게 다루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점이 더욱 부각돼 보인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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